강풀 원작 작품.
웹툰으로 이 만화를 접한건 20대 초반.
공포물이었는데 만화여서 그런지
많이 무섭진 않았다.
영화로 나왔다길래
정말 너무나도 재밌게 봤던 기억에,
낼름 예매를 했다.
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배우 김윤진이 나온대서 ㅎㅎ
(쉬리때부터 )
후기는,
최근 나오는 스릴러/공포물에 비해
내용이 너무 뻔하다.
반전도 없었고, 감동도 그리 크지 않았다.
좋게 말하면, 원작을 그대로 잘 살린거고..
심야영화로 보았는데,
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이 어둡고 찝찝해서
영화 끝나고 나오는데
기분이 썩 유쾌하진 않았다.
기분좋게 가볍게 보실분에게는 비추.
김새론은 이쁜얼굴은 아니지만
웃는 모습은 최고인듯.
유수연 역이 더 어울린다.
막판에, 안혁모 왠지 짱인듯..
"이 개X끼 너 주차 어디다 해놨어" ㅋㅋㅋㅋ
막 특수효과 넣은 싸움씬이 아니라서
과장이 없어서 더 잘해보이나 ㅎㅎ
암튼,
최근 본 영화중에
연가시 다음으로 찝찝한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된다.
다음부턴 밝은 영화만 봐야지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