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2.07.21. 과천 경마공원
야간개장을 한다고 해서
오후 늦게쯤 출발했다.
주변에 온통 산과 나무들이어서 주차장엔 벌레들이 많이 날아다녔다-_-
경마장에 딱 들어갔는데.
공사장에서나 볼법한 아저씨들이 바글바글....식겁했다.
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앉아서
경마지 분석하는 모습들 ㄷㄷㄷ
그 모습에 놀래 그냥 갈까 했지만,
여기까지 왔으니 한게임 하고 가자.
엘레베이터 앞쪽 의자에 자리를 잡고
경마지를 샀다. 천원ㅋㅋ
2, 3천원 하는 잡지들은 우승말을 더 잘맞추는 건가-.-
복승식, 연승식, 단승식 @.@
안내책자를 보며 열공 ㅋㅋㅋㅋ
말이 달리는 시간은 고작 30초 정도밖에 안되지만
이를 위해 30분을 공부했다 ㅋㅋㅋㅋㅋㅋ
30분마다 게임이 있다.
연승식으로 3게임, 단승식으로 1게임
총 4천원어치 사고~
결과는....
4000원 -> 2600원
1400원은 날렸지만 재미졌다 ㅎㅎㅎ
주변에 가족들을 위한 공원도 잘 되어있어서
나중에 돗자리랑 도시락 싸들고 와도
좋을법 하다.
'여가 > 주말 나들이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서현동 생선가게 (0) | 2013.01.20 |
---|---|
분당 알라딘 중고서점 (0) | 2012.08.18 |
마포역 코끼리 분식 (0) | 2012.07.26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