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2.07.21. 코끼리분식
마포역 근처에 건물들이 모두 지어지면서
너무 복잡해져 버렸다.
옛날엔 이근처에서 자주 놀았는데..
이 곳을 처음 갔을 때가 벌써 어언.. 15년 여 전이다.
내가 이렇게 나이를 먹다니 흑흑..
언제나 그랬던 듯이 사람이 많을까봐
토요일 오전 일찍 갔다.
바방이 타고 10시쯤 도착~
다행히 한가했다 ㅎㅎ
한 3분여간의 웨이팅 후에 입장 go go
10년전이나 장소는 그대로 지만
그때보단 훨씬 깨끗해졌다.
곳곳에 리모델링과 페인트칠의 흔적이 ㅎㅎ
아, 주인 할머니도 그대로셨다 ~
전보다 더 세련되보이시는것 빼곤ㅎㅎ
요즘 물가에
둘이서 만원 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기란 하늘의 별따기.
둘이 배터지게 먹었는데도
꼴랑 6천원.....
(떡 2천원 + 튀김1 + 라면2 + 밥1)
이모님께 미안할 정도 ㅎㅎ
같이 간 녀석은 맛있다고 난리
다음에 또 오잔다 ㅎㅎ
가게가 좁아 여유롭게 먹을 상황은 안된다.
가족단위로도 많이 오고
연인, 학생들도 많이 찾는다.
오래오래 번창했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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